React Query(리액트 쿼리)를 사용해보자: Queries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로 Redux(Redux-saga, Redux-toolkit), Recoil을 사용해왔다.
프로덕트를 릴리즈한 이후에 캐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빈번하게 변경되는 데이터가 아니라면 매번 서버에 요청을 날리는 것보다, 캐싱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서버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사용자에게는 더 빠른 상호작용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캐싱에 대해 알아보던중 서버 상태를 관리하는 라이브러리, 캐싱 처리에 강점을 가지는 React Query에 대해 알게되었다.
사실 React Query에 대해 들어본 적은 많았지만, 익숙한 리덕스나 리코일만 사용하다보니 이제껏 리액트 쿼리를 제대로 공부하거나 사용해본 적이 없었다. (반성합니다 🥲)
React Query 공식 문서를 읽고 이해한 내용을 번역 및 정리하려고 한다.
Motivation: 리액트 쿼리를 왜 사용할까?
React Query를 접하면서 꽤나 생소하게 느껴졌던 점이 서버 상태 관리와 클라이언트 상태 관리의 구별이었다.
이전까지는 대개 전역 상태 관리, 글로벌(global) 상태 관리 등으로 서버 상태와 클라이언트 상태를 따로 구분해서 사용한 적이 없었다.
React Query는 서버 상태와 클라이언트 상태를 구분한다.
서버 상태는 단어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이 비동기 통신을 통해 응답 받아서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동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를 의미한다.
서버 데이터를 가져오기 위해 비동기 API 요청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는 다시 말해서 응답 받아온 데이터가 잠재적으로 ‘오래된 상태’가 될 수도 있다.
클라이언트 상태는 클라이언트에서만 발생하고 사용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Drawer가 열려있는지, 닫혀있는지, 스크롤Y 값 등등은 클라이언트 상태의 예시가 되겠다.
서버 상태에 대한 정의를 이해하고 나면 서버 상태와 관련하여 꽤나 많은 문제가 있다는걸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다.
서버 상태와 관련한 이슈들
- 캐싱 (동일한 데이터에 대한 여러 요청을 단일 요청으로 중복을 제거)
- 해당 데이터가 오래됐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오래된 데이터인 경우 어떻게 빨리 업데이트해줄 수 있을까?
리액트 쿼리는 위와 같은 이슈를 해결하고자 한다.
Important Defaults
리액트 쿼리를 사용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이해해야할 개념은 아래와 같다.
-
useQuery
나useInfiniteQuery
를 통한 쿼리 인스턴스는 기본적으로 캐시된 데이터를 오래된 것으로 간주한다. 즉, 쿼리가 마운트될때마다 서버에 새로운 요청을 보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리액트 쿼리의 캐싱 처리 이점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수 있겠다.) -
staleTime
옵션을 사용하여 전역 및 쿼리별로 쿼리의 구성을 변경할 수 있다.
더 긴staleTime
을 지정하면 쿼리가 데이터를 자주 가져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오래된 쿼리는 아래와 같은 상황일때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refetch 된다.
- 쿼리 마운트의 새로운 인스턴스
- 윈도우가 다른 곳을 갔다가 다시 화면으로 돌아와서 refocusing 되었을때
- 네크워크가 재연결되었때
- refetch interval 로 쿼리를 구성했을때
- 예상하지 못한 refetch가 발생했다면 리액트 쿼리가
refetchOnWindowFocus
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개발 중에는 특히 브라우저 DevTools와 앱 사이에 초점을 맞추면 데이더 fetch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 이러한 기능을 변경하기 위해
refetchOnMount
,refetchOnWindowFocus
,refetchOnReconnect
,refetchInterval
옵션을 변경할 수 있다.
- 이러한 기능을 변경하기 위해
-
useQuery
,useInfiniteQuery
또는 query observer의 활성 인스턴스가 더 이상 없는 쿼리 결과는 “inactive”으로 레이블이 지정되고 나중에 다시 사용할 경우를 대비하여 캐시에 남아있다.
- 기본적으로 ‘inactive’된 쿼리는 5분 이내에 가비지 컬렉터에 의해 수거된다.
- 이를 변경하기 위해
cacheTime
옵션을1000 * 60 * 5
밀리초가 아닌 다른 값으로 지정할 수 있다.
- 이를 변경하기 위해
- 실패된 쿼리는 3회 재요청이 되는데 UI에 오류를 캡쳐하고 보여주기 전에 exponential backoff delay(요청을 기하급수적으로 재시도하여 재시도 사이의 대기 시간을 최대 백오프 시간까지 늘림)가 발생한다
retry
,retryDelay
옵션을 변경하여 기본값과 다르게 커스텀하게 설정할 수 있다.
- 기본적으로 쿼리 결과는 구조적으로 공유되어 데이터가 실제로 변경되었는지 감지하고 변경되지 않은 경우 데이터 참조가 변경되지 않은 상태로 유지되어 useMemo 및 useCallback과 관련된 값 안정화에 더 도움이 된다.
이제 리액트 쿼리 설치 방법부터 사용 방법을 차근차근 알아보겠다.
Installation: 리액트 쿼리 설치하기
아래 명령어로 패키지를 설치한다.
$ npm i @tanstack/react-query
# or
$ pnpm add @tanstack/react-query
# or
$ yarn add @tanstack/react-query
Queries
리액트 쿼리와 관련한 기본 개념을 알아보자!
Queries 기본 개념
쿼리는 고유한 key에 연결된 비동기 데이터 소스에 대한 선언적 종속성이다.
쿼리는 서버에서 데이터를 fetch하기 위해 GET, POST 방식과 같은 프로미스 기반의 메소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서버의 데이터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Mutations 를 사용하길 권장한다.
컴포넌트나 커스텀 훅에서 쿼리를 구독하려면 useQuery 라는 훅을 사용하면 된다.
useQuery 훅을 사용할때는 최소한
- 쿼리에 대한 고유한 key가 있어야 한다
- 다음과 같은 프로미스를 리턴하는 함수가 있어야 한다
- 데이터를 리졸브하거나, 혹은
- 에러를 던진다
기본적인 사용 방법을 알아보겠다.
import { useQuery } from '@tanstack/react-query'
function App() {
const info = useQuery({ queryKey: ['todos'], queryFn: fetchTodoList })
}
queryKey로 제공하는 고유한 key는 쿼리를 다시 가져오고, 캐싱하고, 공유하는 데 내부적으로 사용된다.
useQuery에서 리턴하는 쿼리 결과는 데이터 사용에 필요한 쿼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포함한다.
const result = useQuery({ queryKey: ['todos'], queryFn: fetchTodoList })
예를 들어, 위와 같이 useQuery가 반환하는 result라는 쿼리 결과는 아래와 같은 중요한 상태를 가진 객체이다.
isLoading
혹은status === 'loading'
: 쿼리에 아직 데이터가 없음isError
혹은status === 'error'
: 쿼리에 오류가 있음isSuccess
혹은status === 'success'
: 쿼리가 성공적이며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음
혹은 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isLoading
, isError
, isSuccess
처럼 불린 값을 사용하는 대신에 status
라는 상태값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의 기본 상태 이외에도 사용할 수 있는 더 많은 정보가 있다.
error
: 만약 쿼리의 상태가isError
라면error
프로퍼티로 오류를 사용할 수 있음data
: 만약 쿼리의 상태가success
라면data
프로퍼티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음
쿼리는 일반적으로 isLoading 상태를 확인한 다음 isError 상태를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여 성공적인 상태를 렌더링한다.
예시 코드를 살펴 보자.
isLoading
,isError
,isSuccess
과 같은 불린 타입의 상태를 사용하는 예시
function Todos() {
const { isLoading, isError, data, error } = useQuery({
queryKey: ['todos'],
queryFn: fetchTodoList,
})
if (isLoading) {
return <span>Loading...</span>
}
if (isError) {
return <span>Error: {error.message}</span>
}
// isLoading, isError까지 확인한 후에 isSuccess === true 라고 판단하여 상태값을 렌더링함
return (
<ul>
{data.map(todo => (
<li key={todo.id}>{todo.title}</li>
))}
</ul>
)
}
- 불린 타입의 상태값 대신에 status라는 상태값을 이용하는 예시
function Todos() {
const { status, data, error } = useQuery({
queryKey: ['todos'],
queryFn: fetchTodoList,
})
if (status === 'loading') {
return <span>Loading...</span>
}
if (status === 'error') {
return <span>Error: {error.message}</span>
}
// 마찬가지로 이 시점에서 status === 'success' 가 됨. "else" 로직 또한 사용할 수 있음
return (
<ul>
{data.map(todo => (
<li key={todo.id}>{todo.title}</li>
))}
</ul>
)
}
또한 타입스크립트는 데이터에 엑세스하기 전에 loading
과 error
상태를 확인한 경우에 해당 데이터의 타입을 올바르게 파악한다.
FetchStatus
status
필드와 더불어 result
객체는 fetchStatus
라는 프로퍼티를 갖는다. 해당 프로퍼티는 아래와 같은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fetchStatus === 'fetching'
: 쿼리가 데이터를 가져오는 중임fetchStatus === 'paused'
: 쿼리가 데이터를 가져오는 것을 멈춘 상태임fetchStatus === 'idle'
: 쿼리는 현재 아무 작업도 하지 않음
FetchStatus 와 status
리액트 쿼리는 쿼리 상태에 대해 fetchStatus, status 와 같이 두 개의 상태를 제공한다. 이 둘은 어떻게 다를까?
Background refetches (브라우저가 캐시에 대한 데이터를 재요청하는 것), stale-while-revalidate (캐싱 전략의 일종: 요청에 빠르게 응답하기 위해 캐싱된 데이터를 반환하고 캐싱된 데이터에 대해 재검증을 한다. 새로 가져온 데이터가 이전에 캐시된 데이터와 동일하지 않다면 새로운 데이터로 캐시를 갱신한다.) 로직은 status
, fetchStatus
를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success
상태인 쿼리는 대개 fetchStatus 프로퍼티의idle
상태를 가지지만, background refetch가 발생하는 중이라면fetching
상태일 수도 있다- 마운트되고 데이터가 없는 쿼리는 대개
loading
상태이고 fetchStatus를 가져오는 중이지만, 네트워크 연결이 없는 경우paused
상태일 수도 있다
따라서, 쿼리가 실제로 데이터를 가져오는 중이 아니면서 loading
상태일 수도 있다.
경험상
status
는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 데이터가 있는지 없는지?fetchStatus
는queryFn(데이터 패칭을 위한 비동기 함수)
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 해당 함수가 실행중인지 아닌지?
다음으로는 쿼리 키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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